반려견 뚱이의 죽음 저는 많이 힘들었어요

엊그제 뚱이를 굿바이엔젤 장례식장에서 보냈어요

반려견 뚱이는 올해 17살 먹은 말티즈 종이에요

제가 아주 어렸을때부터 집에서 기르다가 제가 결혼을 하면서 신혼집으로 데려온 아이에요

결혼하면서 제가 데리고 가겠다고 우기는 바람에 엄마도 많이 서운해 하셧어요

그러던 뚱이가 노견이어선지 최근에 시름 시름 아프길래 병원에 데려갔더니 가망이 없다고 들었거든요

그래도 어느정도 시간은 있겠지 했는데 병원 다녀온지 3일만에 하늘나라로 갔어요

주위에 이미 강아지 장례를 치뤄본 분들이 많이 추천해주는곳이 굿바이엔젤이서 이곳에 갔었구요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우리 뚱이 가는 길도 정성스럽게 해주셔서 만족스러웠어요

막상 보내고 집에 돌아오니 마음으로 너무 힘들더군요

잘못한것만 생각이 나구요. 이런 마음이 펫로스증후군이라고 하더라구요

점점 괜찮아지고는 있는데 여러분 강아지가 있을때 좀더 잘해주세요

그래야 후회가 안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