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가 떠나 간지 벌써 일주일이 넘었는데
아이가 아파서 밥도 잘 못먹고 기력이 없어서 마음의 준비를
한다고는 했는데…정말 두번다시 이제는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아직까지도 실감이 잘 나지 않네요…..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우리 초롱이 그래도 잘 보내주셔서
좋은 곳으로 보내준 것 같아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싶어요
처음에 굿바이엔젤에 도착하니까 직원분께서 먼저 장례 비용이나 절차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어요. 저는 우리 초롱이 떠나는길에 이것
저것 다 해주고 싶은
마음이 커서 수의 입관 추가 장례까지 진행했는데 사실 기본 장례만 진행해도 추모사진도 제공해주시고 유골함까지 무료로
주신다고 하니까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었어요.
아이를 화장하는 과정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볼 수 있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초롱아엄마야…..
10년동안 이쁜 딸래미로 엄마 옆에서 누구보다 날 위로해주고
행복하게 만들어줘서 너무 고마워…..
너가 떠나간 자리가 너무 아프고 힘들지만 그래도 너와 함께 한 시간
영원히 소중하게 간직할게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고 외롭지 않게 편안하게 잘 쉬렴
엄마가 많이 보고싶어 사랑해 |